[국내여행]/충청도2018. 6. 2. 09:44


안녕하세요. 저의 군산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사실 내일은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가기 전날 저녁에 올려봅니다. ㅎㅎ


군산에서의 여행을 기록하면서요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나서면 바로 길 건너편에 군산 근대산업유산예술창작벨트가 있습니다.


이름이 조금 길어서 외우기가 힘드네요 ㅎㅎ



이곳에서 가장 먼저 간곳은 바로 이성당입니다. ㅎㅎ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긴 빵집입니다. since 1945 이 말외에 뭐가 더 필요하냐라는 글귀가 떠오르는군요~



여기는 이성당옆의 별관입니다. 이곳에서 역시나 가장 인기가 좋은 빵은 단팥빵과 야채빵입니다.



단팥빵과 야채빵을 구매하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구매하려고


계속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ㅠㅠ ㅋㅋ



빵과 밀크쉐이크를 사서 먹었는데요~ 제가 요리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맛도 있고 일반빵과는 확실한 다른 맛이 있습니다.



그냥 빵과 단팥뿐인데 갓구워져 나오는 빵을 먹어보면 왜 여기가 우리나라 최고의 빵집인지 알 수 있습니다. ㅎㅎ



그 다음으로 들린곳은 초원사진관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계속 사진을 찍는데 우연히 배경만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측면에서 한장 더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계속 사진을 찍더라구요~



안에는 이렇게 사진관의 모습이 박물관처럼 남아 있습니다. ㅎㅎ



예전 사진관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꼭 보려고 합니다.



무비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제작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바로 군산세관인데 ㅠㅠ 정말 이럴수가..


공사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서양양식 건축물인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근처 기차모형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돌아섰습니다. 날씨도 너무 더워서요~



이렇게 저의 군산여행을 마쳐봅니다. 사실 1박2일을 계획하고 왔으나


당일치기로도 괜찮은 여행지인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뜨겁고 자외선이 쎄서 반나절 돌아다녔는데 온몸이 타버렸네요 ㅠㅠ 선크림을 발랐어도요..


아무튼 군산 1900년도 근대 한국의 역사가 묻어있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



Posted by 맛있는쿠우
[국내여행]/충청도2018. 5. 30. 21:33


제가 세번째로 방문한 곳은 군산에서 근대역사박물관, 미술관, 건축관입니다.


이곳은 서로 거리가 가까워서 한꺼번에 둘러보기가 참 용이한 곳이기도 하지요~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500-1000원정도의 입장료가 있었던것 같았어요 ㅎㅎ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나와서 쭉 걷다보면 이러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군산여행지의 모든것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ㅎㅎ



처음에 간곳은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알고보니 1박2일 촬영지였더군요!



안에는 이러한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저는 그 이후의 전시물들에서 깊은 감명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안중근의사가 이곳에서 숨어서 지냈다고 하더군요.. 일본의 감시에 들키지 않기위해서요.



철장속으로 보이는 저 글귀가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이 금고가 채워지기까지 우리민족은 헐벗고 굶주려야만 했다..



이층으로 올라오니 예전에 1박2일에서 촬영했던 안중근의사가 잠시 머물렀던 공간이 나옵니다.



이렇게 철장을 사이로 감시망을 살폈을 것입니다.



안중근의사의 사진과 태극기,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글귀가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1층에는 이러한 장소가 있으며, 안중근의사의 연표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오면 바로 미즈커피점이 나옵니다. 사실 여기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을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조금 들어가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근대역사박물관이 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꼭 들러봐야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건물이 크고 멋있었습니다. 또한 안에는 음료나 물등은 모두 반납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여기는 여러가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모형의 배들, 서예작품, 기증작품 등등


매우 볼것들이 많은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인 태극무국훈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중에 하나입니다.


미국의 medal of honor와 같은 위상의 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일제의 수탈장면을 모형화 한것입니다. 그당시에는 너무 수탈양이 많아서 많은 국민들이 굶어 죽었다고 하네요 ㅠㅠ



고무신판매점 등 예전의 거리를 재현한 곳도 있었습니다. ㅎㅎ



조선주조회사는 예전에 술을 만들던 공간인거 같습니다.


 여기서도 조금 둘러보고 이층으로 향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창가에 나가면 천리경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료이며 먼곳까지 보이더라구요!



이곳의 박물관은 국가유공자들의 기증과 문화재 등의 기부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참 보기 좋고 뜻깊은 행동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3층으로 이루어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군산근대박물관과 미술관을 보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ㅎㅎ



이곳은 장미공연장입니다. 무료로 여러가지 공연을 볼 수 있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한번쯤은 꼭 가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멀리서 한장 더 찍어봤습니다. 공연학개론이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군산근대미술관입니다. 시간이 지나버려서 안에는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오후5시반에는 폐장을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곳 건물은 예전 조선은행으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박물관으로 용도가 바뀌어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군산근대건축관입니다. 이 건물도 예전 조선은행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군산에서는 여러가지 물품들의 거래가 이루워지고 조세등이 거두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근대문화가 살아있는 군산을 둘러보고 저는 마지막 이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아이폰은 제가 쓰는 카메라와 색감이랑 크기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Posted by 맛있는쿠우
[국내여행]/충청도2018. 5. 29. 14:51


안녕하세요. 군산여행에서 두번째로 들린곳이 바로 진포해양테마공원입니다.


경암동철길마을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요~ 버스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결국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여행할때 엄청나게 걷습니다. 그래서 혼자 다녀야 해요 ^^;



사실은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계획사에는 없었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마주치게 되었죠~



해안가를 가보고 싶어서 걷던중에 이러한 갯벌과 선박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서해안이라 벌이 많더라구요~



이 배들은 나중에 모두 조업을 하는것만 같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고 자외선이 쎄서 조금 고생은 했어요 ^^;



중간에 건물들이 있는데 조금 음산해보여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마치 공포영화에 나오는곳 같았어요~



이 배도 실제로 보면 참 인상깊었습니다. 카메라는 em-5에 12-40렌즈를 가지고 다녔는데 만족합니다. ㅎㅎ



길을 계속 가다보니 이러한 구축함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ㅎㅎ



진포해양테마공원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퇴역하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



또한 한편에는 공군헬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역관이라서 조금 어둡게 찍혔군요 ㅠㅠ



러브라고 적힌 조각상이 구축함 앞에 있더라구요~ ㅋㅋ 나름 포토배경인 듯 합니다.



반대편에서 찍으니 선명하게 색이 나오는군요 ㅎㅎ 예전 비행기 같습니다. 앞에 플로펠러가 있는것을 보니까요!



공군수송기인데 정말 크기가 컸습니다. 아무래도 물자를 나르는 수송기인듯 합니다.



구축함에 다가가보니 앞이 열려있고 전시관으로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박해 있는 일반 배들과 비교하면 크기를 아실 수 있을거라고 생가해요 ㅎㅎ



이제보니 이것이 위봉함이군요~! 앞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나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군의 역사 및 근대의 해전 등에 대한 기록과 영상물들이 있습니다.



세계해전의 역사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했다고 하는군요~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ㅎㅎ


좀더 들어가보면 실제로 해군들이 생활하는 모습과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병사들이 잠을 자는 곳입니다. 솔직히 조금 불편해 보였습니다. ㅠㅠ


공군을 나온 저로써는 해군의 생활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해군들이 사용하는 세면대입니다. 바다위에서 생활을 하므로 최대한 물을 아껴야 합니다. ㅠㅠ



다른 한편에서는 해군에 대한 사진 전시전이 있었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둘러봤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남은 조형물들을 더 구경을 했습니다. 대포 모형물들도 있더라구요~



테마공원 우측에는 이렇게 장갑차나 탱크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육해공군이 모두 있더라구요~



이것들도 예전에 사용하던 전차들 같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야외전시물 관람은 참고로 무료입니다!



탱크도 멋있고 나름 볼만한 것들이 많았던 공원이었습니다.



여기는 다른 나라들의 국기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마치 올림픽공원과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동맹국들의 국기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아무튼 우연히 들리게 된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을 여행하신다면 꼭


한번은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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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있는쿠우
[국내여행]/충청도2018. 5. 29. 10:28



안녕하세요. 올해 처음으로 휴가를 받아서 국내여행을 어디를 가볼까 생각을 하던중에..


1박2일로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곳이 전북 군산이더라구요~ 바닷가도 근처이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무작정 군산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정말 작고 아담한 느낌입니다.



군산 이마트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특이한 옛날 교복들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거의 도착한 것이에요~~



가게들이 철길을 따라 배열되어 있으며 각종 불량식품?이나 옛날 과자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ㅎㅎ



입구에는 이렇게 가족끼리 놀러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옛추억을 느끼기 위해서이겠지요~



경암동철길마을임을 알려주는 벽화입니다.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더라구요!



예전에는 이곳에서 기차가 다녔다고 합니다. 마치 대만의 스펀과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옛날 교복을 빌려주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7천원정도면 교복을 입고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길 수 있습니다. ㅎㅎ



앗~! 이것은 제가 어렸을때 즐겨하던 뽑기입니다. ㅠ_ㅠ


한판에 1000원이구요.. 예전엔 100원이었는데 열배가 비싸졌군요 ㅎㅎ



저는 이천원어치 해서 모두 꽝이 나와서 ㅠㅠ 나중에 이러한 손거울로 교환받았습니다.



ㅎㅎ 불량식품주식회사도 보이는군요~ 사먹지는 않았지만 추억이 돋습니다.



주위에는 커리컬쳐를 그려주는 상점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덥던데 고생이 많으셨어요 ㅠㅠ



여기도 교복대여점이군요~ 젊은 커플들이나 혹은 나이든 부부들도 와서 추억을 남기더라구요~



이렇게 사진도 남겨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라바인형도 많더라구요~!



여러가지 재밌는 상점들입니다. 쥐포나 쫀드기를 구매해서 바로 연탄불에 구워먹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혼자와서 먹지는 못했지만요~ ㅎㅎ



아기자기한 뱃지 및 방향제들도 팔고 있었구요~



더위에 지친듯 고양이는 그늘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제가 몰래 사진 한장 찍었어요 ㅎㅎ 고양이 미안!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음식점들은 많이 장사가 되지 않더라구요~


여기도 대만처럼 닭날개볶음밥같은 유명한 음식을 팔았으면 좋겠더라구요 ㅎㅎ



저기는 주택가 같은데 가장 핫한? 포토라인이었습니다. ㅎㅎ



여기도 교복대여점이네요~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겨보고 싶어요!



경암동 철길마을의 역사가 적혀있는 표지판입니다. 2008년에 폐쇄되었군요..



여기서도 저기 아저씨가 계속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반사판까지 갖추고 뒤에는 비누방울도 뿌리면서요!



아무튼 이러한 재밌는 풍경을 보고 저는 이곳을 떠났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은 철길이지만 옛추억을 한번 느껴보고 싶으시면 이만한 곳이 없는것 같아요~


나중에는 꼭 여기와서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겨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이상 저의 첫 군산여행지 경암동철길마을이었습니다. ^^

Posted by 맛있는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