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는 졸업관련 문제로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가서 일을 하는데요.. 잠깐 낮에 시간이 남고

세종대 근처에 갈일이 생겨서 세종대학교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직접 가본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ㅎㅎ

캠퍼스가 이쁘고 평지라서 다니기 편하더라구요~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내리면 바로 학교에 갈 수 있어서 일단은 교통은 매우 편리하더라구요~

전통적인 양식의 대학정문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런 대학교는 흔히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정문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본것이 대양홀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강당의 기능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서 바로 오른편에는 음악강당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음악콩쿠르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아마 여기가 대학본관이 아니었나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이곳을 거쳐서 학생회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편의시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군자치킨점이 눈에 띄더라구요~! 

서점도 있고 이정도면 부족한 것없는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와.. 이것는 사소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부러웠던것인데요.. 학교내에 따릉이 자전거 대여소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데요.. 학교로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부러웠습니다.

모짜르트홀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세종대에는 음악관련된 건물들이 많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정문이 보이는 각도에서 찍어본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ㅎㅎ

이 사진은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보이는 건물이었는데 화각이 다들어오지 않아서 위애가 나오도록 찍어봤습니다.

아마도 복합강의동같이 보였습니다.

건물의 정문에는 이렇게 교수들의 사죄 및 처벌을 원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이곳도 미투운동때문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대학내의 갑질은 저도 대학원생입장에서 완전히 뿌리뽑혀야 하는

폐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좀더 가다보니 이러한 탑모양의 건물이 나왔는데.. 세종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축물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을 메인으로 할까도 잠시 고민을 했던 건물인데 알고보니 예배당이더라구요.

세종대학교가 기독교학교인가 봅니다. 예배당도 교내에 있고 참 좋아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나가기전에 인상깊게 보였던 건물사진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이곳의 연못은

다 말라있더라구요~ 다시 물을 채우면 괜찮아지겠죠. ㅎㅎ 아무튼 난생처음으로 들려본 세종대학교는.. 캠퍼스가

알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위의 건물이나 정문과 같은 전통적인 건축물들이 많아서 더욱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대공원과 지하철역과도 너무 가까워서 장점이 많은 학교라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