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대학로에 오전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연구실에 묶여있는 삶이라 이런 오전에 대학로에 오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오전의 대학로는 주말과는 다르게 한가했습니다. ㅎㅎ

대학로에 처음나와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이번이 특별한게

nex-6에다 캐논렌즈를 어댑터를 이용하여 찍어봤습니다. ㅋㅋ

다른 풍경인데 어댑터인데 핀도 잘 맞고 화질도 만족합니다. ㅎㅎ

소니미러리스에 캐논렌즈를 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의대인데 언제나 똑같더군요~ ㅎㅎ

여기는 병원이라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드나들더군요..

학교에 있는 스쿨버스가 여기에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ㅋㅋ

평일 오전인데도 정말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환자나 그와 관련된 지인들이겠죠.. ㅠ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한의원 건물입니다. ㅎㅎ

예전에 이 건물을 찍어서 올림푸스 사진대회에서 2등을 했던 아주 멋진 건물이기도 합니다.

일제시대때 지어진 건물이지만 이시대의 건물양식들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요즘 지어지는 현대식의 건물은 뭔가 너무 예술성이 떨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예쁜 건물이어서 다른 각도에서 한컷 더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입니다. 건물모양이 위에서 보면 x자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름 웅장하기도 하고 멋진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가 가야할 의과학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이곳 박사연구원을 만나 discussion을 하고 sample을 건네주기 위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는길에 히포크라테스동상이 있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nex-6에 ef 24mm f2.8렌즈인데 정말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옵니다. 역시 캐논렌즈가 ㅠㅠ

가는길에 이것저것 찍어봤는데 도산 안창호선생 말씀이군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뭔가 의미가 있는 문장입니다. 특히 지금 시대에서요..

아무튼 오랜만에 대학로도 놀러가고 의대구경도 하고..

nex-6에 이종교배를 통해서 캐논렌즈를 써보기도 해서 기분은 잠깐 좋은 오전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