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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9 [정동진여행] 부채길
[국내여행]/강원도2018. 5. 9. 18:46


안녕하세요. 이번여행에서 가장 인상깊고 좋았던 부채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곳은 저의 여행계획에는 원래는 없었으나 여행중간에 만난 동생의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정동진은 기차여행때문에 왔는데 오히려 부채길이 더 좋았던 추억이 남습니다.


부채길을 가는길은 정말 힘듭니다. 크루즈에 있는 곳까지 오르막길을 가야하기 때문이죠;;

이번이 두번째지만 갈때마다 힘들다고 느낍니다..



이곳이 부채길입구입니다. 원래는 군사보호구역이라 이제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곳이기도 하지요~!



이 사진을 보시면 얼마나 급경사의 길이 이어졌는지 느낄 수 있을겁니다. ㅎㅎ



때마침 눈이 와서 산책로가 더욱 멋져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이 부채길의 시작입니다. 군사지역답게 중간에 초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초소를 지나야 부채길의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 이곳을 봤을때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역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곳도 경비초소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자연보호를 위해서 자갈들을 가져갈 수 없으니 혹시나 참고바랍니다. ㅎㅎ



이곳을 지날때 바위들이 정말 거칠고 멋졌습니다. 겨울이라 파도가 더 세차게 쳐서 더욱 멋진 광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안단구를 따라서 산책로가 이어져있습니다. 경사도 가파르고 조금은 위험해서 조심하게 걸어야 합니다.



중간중간의 파도와 바위들이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자연경관으로는 제가 가본 국내여행중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곳 부채길이 올해3월까지만 개방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못보는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원래는 1시간40분 거의 2시간이 걸리는 코스인데 저는 다음 바다열차를 타기 위해서 모든 구간을 여행하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야 쓰는 말이지만 오히려 바다열차를 포기하고 이곳을 갈걸이라는 후회도 되더라구요~

정동진까지 다시 가는게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



중간중간에 같이간 동생의 뒷모습도 나오는군요 ^^;



중간정도의 지점에서 다시 돌아서 정동진역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열차를 타야하기 때문이죠 ^^;



부채모양으로 해안이 이어져서 부채길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듯이 아래에는 바로 낭떠러지 입니다. 핸드폰이나 소지품을 떨어뜨리면 절대 찾을수가 없습니다. ^^; 


내려갈 수 있는 높이가 아닙니다.



새하얗게 파도가 치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이곳은 정말 희소성이 있는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군사보호시설이기때문에 어쩌면 앞으로 영원히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으로 기억을 남겨두는 것이지요~ ㅎㅎ

아무튼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정동진의 최고의 명소는 부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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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있는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