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여행] 십리포
안녕하세요. 영흥도 여행기 2탄을 작성중입니다.
이번에는 다름이 아닌 십리포해수욕장과 영흥도 수산시장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수욕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영흥도에서는 꼭 한번은 가봐야할 장소이기에 들려봤습니다.
서해안이라 해수욕장도 썰밀로 다 빠져서 갯벌만이 남아 있더라구요~
미안한 말이지만 해수욕장 분위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많이 와서 놀더라구요!
이주전에 대부도에 왔을때는 바닷물이 많이 차서 참 이뻤는데~ 이번에는 썰물이네요~
아이들이 만들고 남기고 간 모래성인가 봅니다. ㅎㅎ
해수욕장은 그만보고 근처의 숲길을 걸었습니다.
전 오히려 이게 더 좋더라구요~ 기분이~
바닷물이 빠져서 자갈이며, 해안가의 모습이 모두 드러나 있었습니다.
이런것을 구경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ㅎㅎ
멀리서 바라본 십리포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서해안의 해수욕장도 오랜만이군요~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해수욕보다는 사람들이 조개며 게를 줍고 있더라구요~
산책길을 계속 걷다보면 이렇게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의 역사가 나와있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이곳이 길의 마지막입니다. 이제 다시 되돌아가야 합니다. ;; ㅎㅎ
막다른 길에서 나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평온해 보이는군요~
십리포해수욕장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영흥도를 돌아다녔습니다. 이렇게 이쁜 꽃들도 보게 되네요~
해안가도 좋지만 영흥도 자체를 느껴보고 싶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영흥도의 안쪽에는 이렇게 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직 추수기가 아니라서 푸른논들이 참 이뻤습니다.
새로로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중의 하나입니다.
논에서 고라니도 만났네요;; ㅎㅎ
해가 지기전에 돌아오기 위해서 가는길에 실내 낚시터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영흥도에서 유명한 수산물직판장입니다. 차들이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 수산물들을 살거는 아니여서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포스팅한다고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는것도 좀 그래서요~ ㅎㅎ 밖에만~
수산물직판장 근처의 등대를 마지막으로 영흥도 여행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유명한 해수욕장이 3군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중간에 선제도를 경유하여 목섬도 볼 수 있어서 두루두루 돌아다니기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당분간은 서해안은 안 가려구요..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