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

[인천여행] 무의도

맛있는쿠우 2018. 5. 6. 09:22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바닷가를 가보고 싶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실험실을 들려야 하는 스케쥴때문에... 멀리 나갈 수 없어서 결국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서해바다에도 괜찮은 섬들이 많아서 나름 만족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에 도착합니다. 게다가 무료입니다. ㅎㅎ



무의도로 가는길목은 여느 상점처럼 낯익은 간판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음식점이에요.



그래도 이곳에 와도 바다이구나를 느낍니다. 답답한 가슴이 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무의도로 가려면 배를 타야하는데 가는 길까지 버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갔습니다.



가는길목은 왼쪽은 나무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배낭메고 걷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차도를 걸어야 합니다. 인도와 차도가 구별되지 않아서 조금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이곳 다리가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다리를 건너는 도중에도 여러 사진을 남겼습니다. 오랜만에 소니미러리스를 가지고 왔는데 색감이 맘에 듭니다.



가는 길도 아름답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소니가 가장 사실적인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캐논은 역시 인물사진에 좋은 카메라인것 같아요 ㅎㅎ



날씨가 따뜻했지만 그래도 겨울바다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도시생활은 너무 답답해서요..



조개껍데기가 많았습니다. 아마 굴을 까고 남은 굴껍데기인것 같았습니다.



길을 가다가 바다를 보고 또 다시 길을 걷고를 반복했습니다.



무의도 춤축제도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무의도라는 이름이 춤추는 섬이라는 뜻도 되더군요.



이곳은 무의행 여객 터미널센터입니다. 이곳에는 차를 가지고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온 가족들도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괜찮은것 같습니다.



무릉1호가 도착해서 저는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걸어서 와서 먼저 들어왔는데 저기 차들이 들어오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객선 위에서 바라본 잠진항도 아름답더라구요~



갈매기들이 계속 쫓아오는데 새우깡을 던져주면 잘 받아서 먹습니다. ㅎㅎ



중앙에 갈매기가 던진 새우깡을 먹는 장면인데 생각보다 사진으로 남기기가 어렵더라구요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무의도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는 실미도를 가려고 계획을 했는데 오늘은 때마침 물이 너무 많이 차서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하네요 ㅠㅠ


결국 장소를 소무의도로 옮겨서 계속 여행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소무의도로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