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말에는 영산강종주를 모두 이루고 왔습니다. ㅠㅠ;


총길이 133km, 걸리는 시간9시간인데.. 중간에 음료수, 식사, 초코바 등을 사먹거나 휴식을 취하면 더 걸리기도 합니다.


이것을 일요일 하루만에 이루기 위해서 토요일 새벽버스를 타고 목포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새벽3시반에 도착해서 라이딩을 시작했는데요.. 처음 컨디션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영산강하굿둑의 표지입니다. 저는 여기서부터 담양댐으로 가는 역주행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새벽에 영산강길을 따라 달리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목포바다와 이어지는 곳이지요.

아직 밤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오로지 랜턴불빛에 의지하여 달렸습니다.


이곳이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인데.. 역시 새벽이라 아무도 없더라구요!


사진이 조금 흔들렸지만 이렇게 인증도장도 찍었습니다. ㅎㅎ

새벽부터 시작해야 오늘안에 영산강종주를 마무리할 수 있을거라는 계산을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는것과 동시에 바다주변이라 새벽 바다바람이 차갑더라구요~


그래도 올해안에 4대강종주를 마무리하는 목표를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Posted by 맛있는쿠우